안녕하세요. 플리코엄마입니다.
흰 종이 앞에 서면 펜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잉크가 닿는 순간 되돌릴 수 없다는 그 정직함이 때로는 망설임의 이유가 되곤 하지요. 마카펜을 활용하는 콘텐츠를 업로드 해오며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대표님은 금손이시니까요. 저는 똥손이라 감히 엄두가 안 나요." 라는 고백이었습니다. '잘못 그리면 어떡하지?'라는 깊은 두려움과 함께요.
세상에 '틀린 그림'이란 건 정말로 존재할까요?
우리는 흔히 사진처럼 정교하게 그려낸 그림을 '잘 그린 그림'이라 부르지만, 사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완벽한 비례가 아니라 그 사람만이 가진 고유한 온기일 때가 많습니다. 대충 슥슥 그은 것 같은데도 묘한 매력이 느껴져 늘 굿즈가 품절되는 인기 브랜드들을 보세요. 그 안에는 '잘 그리려는 강박' 대신 '나답게 즐기는 자유'가 담겨 있거든요.
선 하나를 자신 있게 긋게 만드는 것
그것이 제가 마카를 만들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이유이자 사명이기도 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그 삐뚤빼뚤한 선 하나가 당신의 가장 매력적인 첫걸음이 될 테니까요. 저는 여러분이 그런 선을 그을 수 있는 판을 만들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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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가 밝고 어느덧 1월도 월말을 향해 가고 있는데 다들 계획하신 것은 잘 진행되고 있나요? 작심3일이 특기인 저는 새해가 참 반갑습니다. 계획하던 것을 잘 지키지 못했더라도 새롭게 리셋하는 느낌이라, '새해니까 다시 시작하지 뭐.' 라며 정신승리하기 좋거든요. 하하
이제는 미룰 수 없게 1월 중반이 지나 다시 마음 다잡고 시작해야 할 시점인데요. 욕심 많은 게으름왕이라서 그런지 저는 시작이 항상 어려운 것 같아요. 게으른 와중에 욕심이 많으니 완벽하지 않더라도 제가 원하는 것 이상으로 꼭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첫 발을 떼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런 저를 닮았는지, 틀리는 것이 싫어서 시작조차 하기 힘들어하는 아이에게는 제가 꼭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작도 해보지 않으면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어. 시작해보고 마음대로 안 되면 또 해보면 되는 거야. 실패하면 오히려 마음이 단단해질 수 있고, 계속 배우고 다시 하다 보면 결국 성공할 수 있어. 그러다 보면 더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아이에게 건네는 말이지만, 동시에 제 자신에게도 하는 말인 것 같아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라는 말이 요즘 정말 와닿습니다.
올해에는 무조건 시작해보고 도전해보려고 해요. (뉴스레터를 보시는 분들 앞에서 조심스레 공표해봅니다.) 결과가 성공이든 실패든 모두 앞으로의 긴 인생에 질 좋은 영양분이 될 거라 믿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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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코 신제품, 이렇게 탄생합니다.
"당신의 실패를 응원하는 이상한 키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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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벼운 실패를 응원합니다. [스케치북 키링 제작기]✨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빨리, 더 많이 실패하게 할 수 있을까?” 그림툴즈를 운영하며 제가 스스로에게 가장 자주 던진 질문입니다. 브랜드가 고객의 실패를 바란다니, 조금 이상하게 들리시죠?
주변을 보면 ‘잘해야 한다’는 무거운 마음 때문에 시작조차 못 하는 분들을 참 많이 만납니다. 저 역시 미술 비전공자였기에, 그림이 저 멀리 있는 높은 벽처럼 느껴지던 때가 있었거든요. 그 벽을 넘는 유일한 방법은 실패에 무뎌질 만큼 자꾸만 그려보는 것뿐이었습니다.
거창한 캔버스 앞에서는 누구나 망설여지지만, 손바닥보다 작은 곳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니까요. 가방에 달고 다니다 언제든 꺼내 슥슥 그리고, 마음에 안 들면 알코올 스왑으로 슥 지우면 그만입니다. 실패해도 전혀 타격이 없는, 세상에서 가장 가볍고 귀여운 연습장인 셈이죠.
그래서 사이즈를 정하고 도면을 그리고 가장 스케치북 같이 보이기 위한 바인더 링을 제작했어요.
이 ‘초미니 스케치북 키링’이 여러분의 일상에 매달려 기분 좋은 실패를 자꾸만 부추겼으면 좋겠습니다. 부담 없는 시작을 위해 마카펜 몇 자루를 더한 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기획 세트도 준비 중이에요. 물론 이름을 쓰거나 스티커를 붙여서 꾸며도 좋아요.
이미 제작 단계부터 소문을 듣고 "우리 가게 굿즈로 쓰고 싶다"며 예약해주신 사장님들이 계실 만큼 매력적인 아이템이에요. 곧 찾아올 이 작은 변화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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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TIPS
[플리코 아크릴마카, 이렇게도 씁니다]
플리코의 처음 시작은 잉크마커였어요. 고객 커스텀 상품을 주로 기획하던 그림툴즈에게 이 상품을 만들어달라는 요청들을 계속 주셨지요. 해외 상품은 배송비까지 하면 하나당 3-4만원대 였거든요. 잉크 비율을 맞추고, 맞는 뚜껑도 보완하고, 샘방지 실리콘캡, 마커안에 들어있는 스테인리스 구슬 까지도 지름울 재서 테스트해가며 몇 밀리의 몇 개 구슬이 들어가야 잉크를 막지 않으면서도 아크릴수지를 잘 섞어낼 수 있을까 모두 하나하나 고민하여 제작된 상품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마치 자식같이 느껴지는 플리코, 어떻게 쓸 수 있는지 다양한 활용법과 사례를 공유합니다. 유리, 거울, 컵, 풍선, 아크릴, 슈링클스, 핸드폰케이스, 디저트 포장지 등 그동안 고객님들께서 플리코를 다양하게 활용해왔던 방법을 전달드리니 이번에는 색다르게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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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유리창에 활용_영업시간 안내]
dudw***님 스마트스토어 후기 |
[매장 메뉴판 및 쇼케이스 꾸미기]
sj***님 스마트스토어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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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포장에 활용]
tg***님 스마트스토어 후기 |
[매장 유리창 꾸미기]
@all_that_brun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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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레터링_매장 외부 꾸미기]
@hand.tr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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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및 수업 시 활용]
gooo***님 스마트스토어 후기 |
[패브릭마카로 활용_쿠션커버 꾸미기]
koon***님 스마트스토어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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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작업 / 작품에 활용]
tlsa***님 스마트스토어 후기 |
[와인잔 꾸미기_파티준비아이템]
tuti***님 스마트스토어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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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클스 키링 만들기에 활용]
chee***님 스마트스토어 후기 |
[꾸미기 아이템으로 활용_핸드폰케이스]
cunt***님 스마트스토어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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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참, 그리고 플리코를 막상 구매하셨는데 어떻게, 어디에 써야할지, 플리코 라인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등 문의가 많았던 내용들만 모아서 정리중이에요. 매일 플리코에 대한 문의를 받고 안내드리다보니 '고객들이 언제든지 쉽게 꺼내볼 수 있는 안내서가 있으면 더 편하지 않을까?', '계속 업데이트 되는 활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면 더 플리코를 잘 사용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물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조만간 보여드릴께요! 플리코 구매 전, 구입하시고도 궁금하신 점이나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으시다면 마구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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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ETTER FROM YOU
플리코 브러쉬펜 2기 체험단을 모집하고 발표했었습니다. 체험단을 모집하면서 플리코에 대한 고객님들의 후끈한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쉽게 선정되지 못하신 분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단 모집 예정이니 계속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지켜봐주세요.
이번에는 선정된 브러쉬펜 체험단의 따끈따끈한 후기들을 가지고 왔어요. 다이어리 꾸미기에도, 패브릭에도 잘 어울리는 브러쉬펜이라 후기들 보는데 너무 예뻐서 따라하고 싶은 창작욕구가 뿜뿜 샘솟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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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NEW NEW
드로잉용 타일
플리코엄마가 연말모임에서 지인들과 알차게 즐기고 사용해본 드로잉용 타일, 그림툴즈 스마트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플리코와 타일의 만남, 새롭게 느껴지시죠? 무광의 화이트타일로 수정할 땐 알콜로 지우면 잘 지워지는, 정말 또 하나의 찰떡 아이템이랍니다.
*사이즈: 가로 10cm x 세로 10cm x 두께 0.5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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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NOTE
화제의 두쫀쿠, 플리코에 딱 맞는 컬러가 있다구요?
정작 두바이 사람들은 모르지만 대한민국에서는 화제인 두쫀쿠(두바이 쫀득쿠키), 모두 드셔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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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두쫀쿠 판매하시는 디저트 카페 사장님들이 메뉴판이나 유리창을 두쫀쿠와 어울리는 컬러로 꾸미고 싶으시다며, 컬러 추천을 많이 문의하셨는데요. '플리코' 하면 컬러맛집 아닙니까?
두쫀쿠에 어울리는 플리코 컬러 조합 추천드리니 활용해보세요. 그리고 그 컬러를 어떻게 조합하고 쓰면 좋을 지까지 안내드려볼게요. 플리코 믿고 따라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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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에 어울리는 플리코 컬러
✔️두쫀쿠 감싸는 코코아파우더 : 카카오브라운 추천
✔️두쫀쿠 내부 필링(피스타치오+카다이프) : 옐로우그린 + 시나몬베이지 추천
*유리창에 쓰실 때에는 볼드펜을 추천드립니다.
🔖베스트 조합
두쫀쿠 컬러 포인트는 겉면의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카카오브라운과 내부 필링을 연상시키는 옐로우그린처럼 살짝 톤다운된 컬러예요. 옐로우그린은 피스타치오와 찰떡인 컬러, 올리브골드는 카다이프를 섞어 완성된 단면을 떠올리게 하는컬러라서 원하는 두쫀쿠 이미지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어요.(플리코에는 다 있답니다!)
다만, 톤다운된 컬러들이기에 여기에 레터링을 하거나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는 화이트/크림옐로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곧 인스타그램에서 유리창에 이걸 적용한 결과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미리 사진으로 살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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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 THIS !
이 도안 하나면 매해 두고두고 쓸 수 있어요. HAPPY BIRTHDAY!
지난 그림툴즈 인스타그램(@greemtoolz)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던 그림툴즈의 오른팔 HK님의 생일축하 릴스!🎂 서프라이즈로 받으니 감동이 2배였다고 하시더라구요
누구에게나 매년 생일은 돌아오잖아요. 이 도안 하나면 소중한 나의 사람들을 위해 매해 두고두고 쓸 수 있답니다. 생일케이크와 HAPPY BIRTHDAY 영문레터링이 그려진 도안을 공유합니다.
우리 가게의 오픈일에 맞춰 1주년, 3주년 알림을 유리창에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게에 들르는 손님들과 함께 축제처럼 즐기는 분위기까지 만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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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MMENDATION !
아이 방학이라구요? 이거 하나면 방학 순삭!
아이 방학으로 힘든 부모님들 계시죠..? 특히 겨울방학은 날씨가 추워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와 함께 '슈링클스 만들기' 어떨까요?
슈링클스는 열이 닿으면 1/7로 줄어드는 특수소재 종이인데요. 오븐이나 전용 힛툴로 열을 가해주면 작아지는 게 너무 귀엽고 신기하답니다! 그리는 재미, 굽는 재미, 만드는 재미로 아이와 시간보내기에 딱 좋은 아이템인데요. (함께하는 어른이도 즐거운 건 덤!)
슈링클스에 찰떡인 플리코 브러쉬펜과 부자재들 함께 구입가능하니 정말 편리해요. 그림툴즈가 또 도안맛집 아닙니까? 세트에는 도안까지 함께할 수 있으니 이거 하나면 방학 순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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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_ 이번 플리코노트를 마무리하며...
감사하게도 요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많이 늘고 있어요. 하지만 팔로워 숫자나 늘어나는 속도보다 한 분 한 분과 소통하며 천천히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팔로우 해주시는 분들을 하나 하나 들어가 보지 않으므로 기억하기 어렵지만 댓글이라도 남겨주시는 분은 꼭 그 계정에 들어가보곤 해요. 저희에게 관심을 보내주신 분이니 저희 또한 관심갖고 기억하고 싶어서요. (그러다가 이벤트라도 열면 내심 자주 보인 분에게 팔이 굽는 게 사실!)
어떤 일을 하실 지, 플리코를 직접 써보신 경험이 있으실 지, 또 이미 플리코를 써본 분들이시라면 가장 어려운 부분은 어떤 점일 지 정말로 궁금해요. 옛날 잡지들이 애독자엽서를 왜 넣었는 지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더 친해지고 싶습니다. 따뜻한 봄이 되면 '플리코엄마가 간다'도 자주 하고, 오프라인 행사를 더 자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갑자기 옛날 드라마 '상속자들'의 치명적인 대사가 떠오르네요. "혹시 나 너 좋아하냐?"
늘 한없이 가벼운 플리코노트, 이번 호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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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ICO BY GREEMTOOLZ
plicopen@gmail.com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550, A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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